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수구, 전기차충전 안전이력제 필요성

  • 성낙진 기자
  • 입력 2026.10.20 06:1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인천 연수구에서 공동주택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점검·보수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이력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연수구는 2024년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원도심 17개 단지와 송도지역 9개 단지의 지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예산 4억5500만원을 확보했고, 충전시설 이전과 화재예방 설비 설치를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도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비 일부를 지원하는 관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설을 설치하거나 옮긴 이후의 관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프링클러와 열감지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충전기·배선 상태, 관리인력의 대응절차 숙지 여부 등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하지만, 현재 공개된 자료로는 지원사업 심의 결과만 확인할 수 있을 뿐 개별 시설의 점검일이나 보수 내용, 안전교육 이력까지는 파악하기 힘든 구조다.


이에 따라 지원금을 받은 공동주택부터 충전시설의 위치와 종류, 점검일, 보수 내역, 안전설비 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교육 이력 등을 등록하도록 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조치 내용과 완료일까지 기록해 실제 개선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주민에게는 설계도나 개인정보가 아닌 점검 완료 여부, 다음 점검 예정일, 비상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만 공개하는 방식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전기차 보급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도 충전시설 설치 이후의 점검·보수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입주민 불안을 줄일 수 있다. 

ⓒ 한국집합건물진흥원 & kcondo.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메트로타워 관리권 분쟁, 관리규약 부재가 키웠다.
  •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 신청 29.9% 증가
  • 고덕비즈밸리 공원용지 변경…주민들 공개 요구
  • 경기도, 아파트 간접흡연 관리규약 손본다
  • 관리인이 결의 없이 체결한 계약 | 이명근 변호사 대담 [서울시 집합건물 분쟁해결 포럼]
  • 전현희 상가공실 토론회, 김영두 이사장 발제
  •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대와 14개 과제 협력
  • 입주자대표회의 위반 4년새 27.5% 증가
  • 보험기간이 끝난 뒤에 도착한 하자보수 청구서 어떻게? | 김미란 변호사 대담 [서울시 집합건물 분쟁해결 포럼]
  • 보험기간이 끝난 뒤에 도착한 하자보수 청구서 어떻게? | 김미란 변호사 대담 [서울시 집합건물 분쟁해결 포럼]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연수구, 전기차충전 안전이력제 필요성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