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럭키아파트가 '2026년 경기도 착한아파트' 2그룹(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착한아파트 사업은 입주민과 관리 종사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고용안정, 인권 보호, 상생 활동, 근무 환경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군 1차 평가와 민간 전문가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규모별로 총 6개 단지가 선정됐다.
1992년 준공된 608세대 규모의 럭키아파트는 2019년 관리비 절감을 위한 경비 인력 감축이 논의되자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존 경비 인력 6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격일제였던 근무 방식을 주 4일 주간 근무제로 바꾸고, 경비초소에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한편 별도의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관리 종사자 16명 중 14명(87.5%)이 1년 이상 근무하고 있고, 이 가운데 4명은 9년 이상 장기근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인권 존중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고충 접수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리 종사자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있다.
고령화한 공동주택에서 관리 인력 처우 개선과 입주민·종사자 간 상생이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럭키아파트의 사례는 관리비 부담을 이유로 인력을 줄이는 대신 근무 여건을 개선해 고용을 안정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관리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BEST 뉴스
-
고덕비즈밸리 공원용지 변경…주민들 공개 요구
고덕비즈밸리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두고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공동주택·집합건물 주민단체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에 공원 용도 복원과 변경 절차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대상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고덕동 산 76 일대 자족8부지다. 면적은 약 1만3261㎡로, JYP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 건... -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 신청 29.9% 증가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자가 2026년 8월 3만227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9% 증가했다.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분석은 서울 25개 자치구의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자를 내국인·외국인·법인 등으로 구분해 월별 변화를 ... -
경기도, 아파트 간접흡연 관리규약 손본다
경기도가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으로 인한 입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해 관리규약 준칙 개정에 나선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시·군 및 공동주택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검토 중인 내용은 간접흡연 민원이 접수... -
보은군, 아파트 내 돌봄센터 2호점 조성
충북 보은군이 지난 7일 군수실에서 보은신한헤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헌석)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온종일 돌봄 보은군 책임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보은군은 2024년 11월 가족센터 1층에 정원 20명 규모의 1... -
노후주택 668만세대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행정안전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후주택 화재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잇따른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9월 부산 아파트 화재에 이어 올해 2월 은마아파트에서 여고생이, 7월 은평구 연립주택에서 초등학생 2명이, 지난달 가양동 ... -
입대회장 허위사실 유포, 벌금 300만원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전 입주자대표회장을 둘러싼 허위 사실을 여러 차례 퍼뜨린 60대 주민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35단독(김국현 부장판사)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