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협회가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지난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가데이터처 주최로 열린 '제32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2017년부터 전국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근무하는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국가 통계조사에 대한 안내와 홍보, 교육을 진행하며 관련 통계 사업에 협력해 왔다. 이번 표창은 이 같은 현장 협력이 국가통계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원선 협회장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공동주택 관리 통계를 토대로 관리 현장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의 주거생활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쌓인 데이터가 국가 통계 체계를 뒷받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다만 이 같은 통계 협력 체계는 의무관리대상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오피스텔·상가·지식산업센터 등 의무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집합건물은 관리 현장의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체계화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관리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개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이들 건물의 ESG 경영과 관리 투명성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관리소장과 구분소유자들이 참고할 만한 시사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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