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 지하 기계실 샤워실에서 관리사무소 소속 20대 남성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7분경 이 아파트 지하 기계실 내 샤워시설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샤워 도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 당시 기계실 전기설비나 샤워시설의 누전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공동주택 관리 인력이 상시 출입하는 기계실 등 부대시설의 전기·급수 설비 안전관리가 소홀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피스텔·상가·지식산업센터 등 유사한 기계실·샤워시설을 운영하는 집합건물에서도 전기설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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