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인천 송도 아파트 균열, 조사 전 도색 은폐 의혹

  • 성낙진 기자
  • 입력 2026.08.28 09:3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인천 송도 럭스오션SK뷰 아파트에서 정부 조사를 앞두고 시공사가 외벽 균열을 도색으로 덮었다는 하자보수 의혹이 제기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준공됐으며, 지난 7일 오전 6시쯤 저층부 외벽 테라스와 외장재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는 이달 24일 조사에 착수했다.

 

일부 입주민은 조사 착수를 전후해 현관 주변 등 균열 부위가 사전 동의 없이 도색으로 덮였고, 다른 세대에서도 같은 방식이 확인됐다며 조직적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도색 이후 붕괴 사고와 무관하게 새로 생긴 균열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해당 작업이 입주민의 신속한 보수 요청에 따라 진행한 정상적 하자보수였으며, 원상복구를 요청한 부분은 즉시 조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고 발생 이후 대표이사 현장 방문이 사흘가량 지연된 점을 두고도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사례는 하자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시공사의 자체 보수 조치가 증거 훼손 논란으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 신축 집합건물에서도 하자 발생 시 조사 완료 전 임의 보수를 자제하고 증빙자료를 투명하게 남기는 절차가 ESG 관리의 기본 요건으로 요구된다.

ⓒ 한국집합건물진흥원 & kcondo.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메트로타워 관리권 분쟁, 관리규약 부재가 키웠다.
  •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 신청 29.9% 증가
  • 고덕비즈밸리 공원용지 변경…주민들 공개 요구
  • 경기도, 아파트 간접흡연 관리규약 손본다
  • 관리인이 결의 없이 체결한 계약 | 이명근 변호사 대담 [서울시 집합건물 분쟁해결 포럼]
  • 전현희 상가공실 토론회, 김영두 이사장 발제
  •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대와 14개 과제 협력
  • 입주자대표회의 위반 4년새 27.5% 증가
  • 보험기간이 끝난 뒤에 도착한 하자보수 청구서 어떻게? | 김미란 변호사 대담 [서울시 집합건물 분쟁해결 포럼]
  • 보험기간이 끝난 뒤에 도착한 하자보수 청구서 어떻게? | 김미란 변호사 대담 [서울시 집합건물 분쟁해결 포럼]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인천 송도 아파트 균열, 조사 전 도색 은폐 의혹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